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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 후기/리뷰/감상평

by Shaq_Fun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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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deness is merely the expression of fear.

People fear they won't get what they want.

The most dreadful and unattractive person only needs to be loved,

and they will open up like a flower."

- 그랜드부다페스트 中


<줄거리>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 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구스타브는 누명을 벗기 위해 충실한 로비 보이 ‘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사이 구스타브에게 남겨진 마담 D. 의 유산을 노리던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무자비한 킬러를 고용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찾게 되는데…

문을 여는 순간 완벽히 빠져드는 기상천외 판타지 아트!

단 100분간의 환상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영화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의 배경이 주는

아름다움에 취했고, 그다음엔 영화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미술상, 분장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후보작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어 2014년 3월 20일 개봉했고,

인기에 힘입어 2018년 10월 11일 재개봉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도 있으니 (왓챠는 모르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호텔 속에서 일어난 일을 액자식 구성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 알 못이다 보니 막연히 아름답고,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글의 제일 하단에 있는 영상을 보시면 작품 속 숨겨져 있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속 여러 장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에겐 설국열차로 익숙한 틸타 스윈튼이 등장하는데요
그가 죽으면서 귀중한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을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의 안내원인 구스타브에게 주고
이를 아들 (드미트리)가 방해하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다만, 평범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연출을 통해 전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은 들지만 사실 영알못이라

어설픈 설명이 오히려 영화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까 두려워 설명을 짧게 끝냅니다.
한 마디만 덧붙이면 이 영화는 '성인들의 동화'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화스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감독의 연출로 잔인한 장면들조차 유쾌하게 만들어 버리는 모습과
아름다운 배경들로 인해 환상 속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굉장히 심해져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외출은 자제하는 대신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영화 한 편 어떨까요?


<예고편>

 

 

https://youtu.be/bBrTTSlCzNk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영상인데,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내용은 26분 24초 부분부터 나옵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영상 전체를 보면 될 것 같고,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내용만 빠르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26분 24초부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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