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유상증자 후유증?

[두산중공업] 유증에 이어 코로나 변이까지... (tistory.com)

[두산중공업] 유증에 이어 코로나 변이까지...

 

<두산중공업 11.29 주가 & 차트>

 

 

 

 

두산중공업 주가는 유상증자 후유증과 시장 상황의 악화가 겹쳐 갭하락으로 시작해

-13.67% 로 종가 마무리했으며, 결과적으로 시장에서는 우선 유상증자에 대해 '악재'로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 희망회로인지 알 수 없지만 매수 찬스라며 부르짖는 사람이 있고,

하방이 더 열려있다면 '돔황챠'를 외치는 사람이 있어 두중 주주분들은 참 혼란스러운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다.

 

 

<수급동향>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형님들은 오늘 내다 던졌고, 반면 개인들은 매수 찬스라고 생각했는지,

매수에 들어간 듯 보이고, 외국인도 순매수로 마무리했다.

 

<공매도 현황>

 

무려 코스피 & 코스닥 통틀어 공매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중 ㅠ

 

<대응 방안>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대응'이라고 많은 투자의 구루들이 이야기한다.

트레이딩을 하시거나 차트를 보실 줄 아는 분들은 더 명료하게 현 상황을 판단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거 잘 모르는 저 같은 주린이 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투자 아이디어를 재점검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책이 아닌가 싶다.

 

왜 두산중공업을 샀는지...아직 초기에 샀을 때 아이디어가 유효한지...

두중을 원전 섹터를 보고 샀다면, 원전 현황 및 두중의 원전 포트폴리오 및 경쟁력을 점검해보고,

두중의 신사업 포트폴리오가 매력 있어서 샀다면, 신사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현재로써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 아닐까 싶다..

 

손절하시는 분들이면 모르겠지만, 계속 가실 분들은 주가를 쳐다보지 않길 권한다.

인간 심리상 주가 하락한 것을 계속 보고 있으면, 처음의 확신과 굳은 다짐은 온데간데없고,

더 떨어지기 전에 팔고 싶은 마음만 생긴다..

차라리 주식 어플에선 잠시 멀어져 보다 본업에 집중하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잠시 동안 잊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