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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스토리

[주식투자] PER, EPS 개념 알고 계신가요?

by Shaq_Fun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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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주식용어가 낯설거나 이제 주식을 시작하시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아래 내용 정리 해봤습니다.

 

보통 주식하시는 분들은 가입하신 증권사 HTS, MTS를 활용하시겠지만,

아무래도 본인 계좌에 접속할 필요 없는 정보의 경우에는

네이버증권을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식 종목 보기 전 이 정도는 확인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내용 남겨 봅니다.

 

 

<종목을 클릭하게 되면 우측에 아래와 같은 정보들 확인이 가능합니다>

 

최소한 이 정도 정보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1. 시가총액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가총액은 전(全) 상장주식시가로 평가한 총액이다.

상장종목 별로 당일 종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여 산출한다.

주식시장용어지만, 파생상품시장과 부동산시장에서도 쓰인다.'

쉬운 것도 괜히 말로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12월 1일 장마감 기준 카카오의 한 주당 주가는 374,500원입니다.

그리고 현재 카카오의 상장주식수는 88,279,604개 입니다.

시가총액은 쉽게 말해 이 상장주식수 * 주가 입니다.

따라서 카카오의 시가 총액은 374,500 * 88,279,604 = 33,060,711,698,000 (약 33조 607억) 입니다.

시가총액은 네이버 금융 홈에서 국내증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액면가

- 액면가란 기업이 주식을 최초로 발행할 때 정한 주식 1주당 가격을 말합니다.

장부상의 1주당 가격이라고도 말하는데,

카카오의 경우엔 기재되어 있듯이 500원입니다.

2. 외국인 소진율

'외국인이 보유 가능한 최대 한도주식 수 중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수에 대한 비율을 말합니다.

즉 외국인이 얼마나 해당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지 비율을 나타낸 것인데,

 

또한, 비슷한 개념으로 외국인 지분율이란 개념이 있는데,

이는 총 주식 중에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해당 회사의 주식 비중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소진율과 지분유른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SKT와 같은 통신 등 국가 운영의 기반 사업이거나

국민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외인들의 투자를 일정 부분 제한하고 있습니다.

 (언론,방송,통신,운동,에너지 등)

예를 들어 SKT 의 경우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외국인소진율은 69%이지만,

외국인 지분율은 33.97%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외인이 살 수 있는 SKT 주식이

총 50%로 제한되어 있기에 생기는 괴리입니다.

 

 

즉 외국인은 전체 SKT 주식 중 33.97%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33.97%가 외국인 구매 가능한 주식 중 69.33%를 차지한다는 의미입니다.

 

3. PER/EPS

PER 는 투자시 가장 기본적으로 참고할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정석입니다.

즉, 앞으로 오를 주식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가격이 오를 때 (고평가 될 떄)

팔아야 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오를 주식인지 이미 오른 주식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때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PER 입니다.

1) PER (Price Earning Ratio=주가/1주당 당기순이익(납세 후)

=주가/EPS

그렇다면 카카오의 경우 PER가 N/A로 뜨는데,

이는 카카오가 아직 상장된지 몇 년이 채 되지 않아 Data가 쌓이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추정 PER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EPS의 경우도 2020년 9월의 수치와

다른 이유는 아래의 내용도 추정 EPS이기 때문입니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추정 PER로 봤을 때

카카오가 영업이익이 난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PER = 주가/EPS 인데, 위에 추정 PER과 EPS가 나왔있으니 계산을 해보면,

PER * EPS = 주가가 된다

73.36*5,105=374,502.8 (12월 1일 종가는 374,500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PER를 어디따 쓰냐인데, 보통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1) 코스피 평균 PER 와 비교

2020년 12/1 코스피전체 PER은 31.68입니다.

이는 즉, 이익 * 31.68을 해야 코스피지수가 나온다는 의미인데..

즉 PER가 31.68보다 낮을 경우 코스피 평균에 비해 낮다는 뜻이고

(코스피 평균보다 싸다는 의미) 31.68보다 높으면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카카오의 PER는 73.36이므로, 코스피 평균보단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업종 내에서의 비교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때 카카오와 포스코를 비교하진 않죠.

카카오는 네이버와 같은 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ER의 경우 업종의 특성을 비교해 보 필요가 있는 것이

카카오와 같은 IT업종의 경우 보통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많은 편인데다,

특히 코로나 발병 이후 언택트기업이 부상하면서 주가가 많이 오르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가 반영된만큼 업종 평균 per가 매우 높습니다.

동일업종평균 PER은 138배이며, 카카오는 73배입니다.

따라서 동일 업종 내 PER로 봤을 땐 동일업종 평균에 비해선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기대가 많이 반영돼있는 IT업종의 특성을 고려해봐야 됩니다.

코스피 PER보다 4배 이상의 PER를 기록하고 있는 사실은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 있었듯이 코로나 이후 기대가 커진만큼

IT업종엔 거품이 끼어있을 수도 있단 사실을 주시해야 합니다.

4. PBR

-> Price Book-value Ratio 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가 ÷ BPS

주가/주당순자산 -> 1주당 순자산이 얼마있는가를 나타냅니다.

 

카카오 한 주가 374,500원인데, PBR은 5.02배 입니다.

즉 카카오의 주가는 순자산에 비해 5배 높은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평균 PBR이 1.08배인 점을 고려했을 땐 고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계의 특성상 PBR이 높게 책정된 점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이론적으론 PBR=1 이라면 기업의 주당순자산 = 주가입니다.

PBR < 1 은 주가가 장부상의 자산보다 싸게 책정되어 있다는 의미

즉, 저평가되어있다는 타이밍

따라서 PBR이 1보다 낮을 경우 저평가 되어 있겠구나 판단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현대차의 경우 PBR이 1이 채 안되는 것으로 보아,

PBR 측면에선 저평가되어 있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BPS (주당자산가치)

-> Book Value Per Share

: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일단 가치는 높을 수록 좋은 개념이니 BPS가 높으면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BPS 가 높을 경우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PBR 계산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상 간단한 주식 개념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내용은 장황하지만, 아주 간단하고 simple 한 내용입니다.

꼭 숙지하고 주식 시장에 발 담그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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