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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한팁

금융권, 마이데이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y Shaq_Fun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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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금융권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월 4일 (화) 기준 마이데이터 가입자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푸짐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마이데이터가 뭐길래 금융권에서 이렇게 마이데이터 가입자 유치를 위해 이벤트까지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데이터란 무엇인가?

   ◆ 마이데이터란 신용카드 내역, 은행 계좌 등 금융 데이터 주인은 개인 (금융사 X)이며, 개인의 동의하에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금융 내역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방안을 토대로 진행되는 사업을 뜻합니다. 즉, 금융소비자 (개인) 이 본인의 신용정보 (금융정보) 를 통합ㆍ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마이데이터는 2020년 8월 데이터 3 법 개정되는 과정에서 등장하였습니다. 은행,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네이버, 뱅크샐러드, KT 등 IT 기업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금융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신한카드, KB국민은행, BC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핀크, 페이코, 카카오페이, 나이스지키미,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는 어떤 이점이 있길래?

   ◆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금융소비자는 은행,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며,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개인의 소비성향 및 자산상태에 대해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카드나 계좌 개설도 가능합니다. 또한, 개인의 신용 및 재무현황을 바탕으로 이용가능한 여러 금융상품 등을 동시에 추천받을 수 있으며, 상품별 가격 및 혜택을 비교하여 맞춤화된 재무 컨설팅 지원도 가능합니다. 궁극적으로 마이데이터를 통해 데이터가 통합되어 개방적으로 활용된다면, 이를 이용한 데이터 시장이 조성되고, 소비자가 자신의 금융상품과 신용정보를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는 '포켓금융'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가입 유의사항은?

 

    1. 한 곳에서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위에 언급된처럼 현재 다양한 금융사에서 푸짐하게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자신들이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타사에 비해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이벤트를 위해 무분별하게 가입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곳 한 곳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필수는 아닙니다.

 

    - 필요하지 않을 경우 가입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 은행을 사용하여 통합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 아니면 굳이 가입할 필요 없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가입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3. 광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1번과 맞물리는 점이 있는데, 금융사 입장에서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확보하는 만큼 이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것입니다. 따라서 괜히 가입해서 금융사의 홍보 및 마케팅 광고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 마이데이터 특성상 끊임 없이 변화하고 공유되는 사용자 데이터를 위해 지속적인 확장성과 보안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타 서비스로 데이터가 공유되기 위해 빠르고 유연하게 작동되며, 효율적으로 마이테이터 관리되기 위해선 '클라우드' 기술이 최적입니다.

    - 정부에서도 이를 위해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부문에도 적극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마이데이터 기술이 확장될수록 클라우드 기술 또한 함께 발달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기술들은 금융분야를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확장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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