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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19 확산 영향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향

by Shaq_Fun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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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하던 일이 터졌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결국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 되었는데요.

2단계는 24일 0시부터 시작됩니다.

 

 

 

 

연합뉴스 출처 <담화 발표하는 정총리>

 

아래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기재된 확진자 추세와 같이 최근 급격히 확진 환자 수가 늘었고,

많은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이 우선적으로 2단계로 지정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만큼 당연한 조치이지만,

자영업자 및 결혼식 등 중요행사를 앞 둔 분들에게는 뼈아픈소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확진자 변화 추이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수도권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서, 2단계는 어쩔 수 없는 조치로 보입니다.

위의 굵게 볼드체로 표시된 숫자는 누적 환자 수이며, +로 표기된 부분은 당일 늘어난 환자 수입니다.

최근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수능이라는 이벤트를 앞 둔 만큼 서둘러 2단계로 지정한 느낌입니다.

 

 

 

 

 

 

 

2단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1.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의 경우 집합금지 조치 시행

 

2. 노래방은 오후 9시 이후 영업 불가.

 또한,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 섭취를 금지.

 단, 물·무알콜 음료는 섭취 가능하다.

 

3. 음식점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술집 포함)

프랜차이즈형 음료전문점뿐 아니라

음료를 판매하는 모든 카페가 영업시간 내내 포장·배달만 가능.

 

4. 헬스장,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엔 운영 불가.

또한, 해당 장소 내 음식 섭취 불가하며,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5. 결혼식장, 장례식장의 경우 100명 미만만 입장 가능

6. 사우나·찜질방 등 목욕장업과 오락실·멀티방의 경우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

7. 영화관, 공연장,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독서실·스터디카페 단체룸의 경우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금지한다.

8. 학원, 교습소, 직업훈련기관의 경우 음식 섭취를 금지한다.

또 해당 시설은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실시’,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9. 놀이공원·워터파크의 경우 수용 가능 인원의 1/3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이·미용업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표 참고바라며, 다들 마스크 잘 쓰시고, 손 씻기 잘 하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걸리는 사람 있고 조심하는 사람 따로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면역력도 훌륭하고

혼자 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무신경해지기 십상이죠.

다만 그런 행동들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단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우연히 접촉한 노인 및 어린이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겨지는 순간

그 가족에게는 엄청난 불행이 될 수 있습니다.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 상황인데다,

감기 바이러스인 코로나19 특성상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을 때 확산되기 쉬운 상황입니다.

모두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1. 항상 마스크를 쓰며 (커피 마실 때도 음료 마실 때만 잠깐 내리고 음료 마시기)

 

2. 틈날 때마다 손을 씻도록 하고 ( 식당 및 카페에 비치된 손세정제 적극 활용)

 

3. 가급적 만남은 자제하거나 분리된 공간을 활용하도록 합시다

(술집이라면 가급적 룸 및 벽으로 분리된 장소)

 

 

다음 달 결혼식을 앞둔 지인을 보며 안타깝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지인을 비롯한 수 많은 경조사를 앞둔 분들은 무슨 잘 못이 있을까요?

하지만, 감염 자체를 막을 순 없겠지만 조심할 수는 있습니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연히라도 이 글을 보신 분들 (물론 저부터) 혹시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엔 혹시 심각성이 무감각해진 건 아니신지 한번 돌아봐야 할때가 아닐까요?

언제 끝날 지 알 수도 없는 코로나19에 지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은 행동으로 코로나19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면 실천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번에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된 만큼 다시 한번 심각성에 대해 환기시켜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다들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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