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박스피로 유명한 코스피가 어느새 2700선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900개 종목이 넘는 종목의 지수가 이 정도로 오른다는 것은

상당수의 종목이 현재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대요.

드디어 명박이형이 공약한 코스피 3000의 시대가 올려는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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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많은 개미들이 들고 있는(혹은 있었던)

코스피의 대빵 삼성전자의 최근 주식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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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4~6월에 사신 분들 지금까지 들고 계셨으면 엄청 돈 버셨을텐데

아직 잘 가지고 계시죠?

주식은 존버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코스피 & 코스닥 Top10 기업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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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 이외에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LG화학과 삼성SDI는 코스피 시가 총액이 10위안에 드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며칠 째 계속해서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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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물적분할 이슈로 주가가 58.8만원까지 떨어졌던

LG화학은 테슬라 모델 Y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전기차 관련 호재로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여 연중 최고 점인 81.6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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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AC%BC%EC%A0%81%EB%B6%84%ED%95%A0

-> 물적분할을 우선 쉽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해당 글 참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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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누가 그렇게 주식을 샀길래 주식이 올랐는지 봤더니...

최근 1주일 동안 주춤한 개인과 기관에 비해 외국인이 어마어마하게 주식을 사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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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3개월로 확대해보면 결국 개미의 꾸준한 매수와 함께

외국인의 급격한 매수 영향으로 코스피가 상승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2018년 1월9일부터 22일까지 총 10거래일간의 연속 순매수 이후

약 22개월 만에 최장 기간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 및 코로나 19 이후에 대한 기대감 영향 탓인지

어쨋든 외국인이 현재 코스피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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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원화강세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져 주식 시장이 올랐는데...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그 동안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코스피 3000 시장에 돌입하게 될까요 아니면

점점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다 날씨가 추워지며 다시 심각해진 \

코로나와 같이 다시 박스피로 접어들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피 3000에 진입하기 위해선 3가지가 관건이라고 보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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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와 동시에 기관의 매수 여부

2) 코스피의 약 40%를 차지하는 코스피 Top10 기업의 행보

3) 코로나 회복에 따른 소외돈 주식들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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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 경우 삼성전자는 이미 이전에 비해 많이 오른 상태인데다,

SDI, LG 화학 또한 전기차 수혜를 받아 최근에 급격히 오른 상태라 더 오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생각만큼 치고 오르지 못한 삼바 및 카카오 네이버 등

언택트 기업 등의 행보가 코스피 3000으로 가는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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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경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수혜를 입은 카카오 네이버 같은 기업도 있지만,

사실 상당 수의 기업들은 직격탄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치료제 소식이 들리면서 컨택주가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코로나 회복에 따라 실물 경제 정상화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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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콘택트 주 (언택트의 반대말)의 대표 예시인

대한항공의 최근 3개월 간의 주가 흐름에서 나타나듯이

코로나19 치료제의 등장으로 실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따라서 기존 강세를 보이던

주식 이외에 소외된 주식들의 반등이 지속되는가가 코스피 3000으로 가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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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의 상황은 어디까지나 기대감일 뿐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부가 중요한 것입니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이미 지나가고 있는 과거이기에 

각종 미디어 및 전문가들이 누구보다 상세히 분석해줍니다.

하지만,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선 결국 공부를 통해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길러야 합니다.

 

특히 저와 같은 주린이 분들은 이런 시장에서 특히 조급해 집니다.

아는 것은 없는데 주식은 계속 오르고...

마치 다시는 없을 기회를 놓치는 그런 기분 때문에

섣불리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다행히 삼프로를 비롯한 좋은 자료들 덕에 생긴 투자의 원칙 중 하나는

'내가 알아보지 않은 내용의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입니다​

물론 계속해서 코스피가 오르는 걸 보면 제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는 조바심이 들기도 하지만...

마땅히 보이는 종목도 없을 뿐더라 현재 들고 있는 종목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아직은 안좋습니다...)

당분간은 계속 관망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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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시는 분들도 역대급 코스피라고 해서 서둘러 장에 진입하지 마시고,

저처럼 한번 추이를 지켜보고 매수를 노리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