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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스토리/공부 (리포트, 유튜브)

[골판지산업] 리레이팅의 시간이 오는걸까?

by Shaq_Fun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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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에서 '골판지라 쓰고 금판지라고 읽는다'라는 리포트를 발간하여 읽어보았다.

(연구원님과 애널리스트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자료를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KTB투자증권 로그인하셔서 읽으셔도 되고,

아니면 공부용으로 만든 아래 제 텔레그램 채널에도 업로드하였으니 참고하시길..

 

https://t.me/repeatandrepeat

 

투자보물창고

You can view and join @repeatandrepeat right away.

t.me

 

<결론>

 

골판지 업황은 지속될 것이며, 현재 제지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업체들의 실적 개선 상황을 감안하면 과도한 할인이라고 판단되고,

이는 미국, 유럽, 일본 업체 대비로 비교해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골판지 업체들의 주가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골판지업계 구도 및 제지업체 요약>

아세아, 태림, 신대양, 삼보, 한국수출포장 5개 계열사 과점 상태

 

<골판지업계 업계 재편의 결과>

-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 증가 및 스프레드 안정성 증가했으며, 동일 스프레드상 이익률 개선

-> 유럽, 일본, 미국 모두 M&A를 거치며, 주요 업체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이익의 개선을 경험함

-> 다만, 국내 업체 이익률 변동이 다른 나라에 비해 컸고, 원가 변동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골판지 산업을

씨클리컬 산업으로 인식되게 만드는 요소였기에,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게 됨

 

<골판지업계가 가진 성장성>

 제지산업은 실제로 역성장하는 것이 맞지만, 골판지 산업의 경우

플라스틱/비닐의 대체, 포장 다양화 등으로 꾸준히 성장 중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

 

  -> 원가 상승에 따른 이익 하락이 가장 우려되는 지점인데,

현재 원가에 해당되는 폐지 가격과 펄프 가격은 역사상 고점에 위치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국내 제지 업체들이 충분한 재고 보유 중이며,

폐지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재고를 보관하기

용이하지 않아 하락 시 더 빠르게 하락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결국, 폐지 가격이 오르게 된다면, 원가가 더 높아지고,

이는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주가 리레이팅은 없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된다.

(물론 수직계열화가 되어 있어, 원가 관리가 용이한 상황이긴 하지만)

 

 

<TOP Pick - 아세아제지>

 

 

1) 골판지 산업 호황 속, 원재료 가격이 가장 중요한 씨클리컬 산업에서 수직계열화/과점화로 가격 결정력 증가

원재료 가격 상승 구간에서 2018년 이익을 경신하며 회사 체질 개선 중

 

2) 2021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후 외형 성장 지속 예상.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 바탕으로 판지사의 가격 협상력 증가 중

 

3) 원재료 가격 서서히 하향 안정화되며 4Q21부터 턴어라운드 시작. 판가 전가력 바탕 2022년 역사상 최대 실적 전망

 

4) Target PER 6x는 동사 12MF PER 밴드 상단이 동시 일본 골판지 업체들의 22E PER.

현재 아세아제지는 일본 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세아제지의 2022E PER 3.3X는 밴드 하단.

하방은 막혀 있고, 상방은 열려있는 주가 수준.

 

 

 

게다가, 재무적으로 탄탄하고, 현금 보유량도 많은 기업..

 

 

 

이러한 저평가를 시장에서 알아보기 시작했는지, 최근 주가는 다시 오르는 분위기..

과연 일시적 반등일지 본격 리레이팅의 시작일지는 두고 보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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