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스토리/공부 (리포트, 유튜브)

[유튜브] 시장이 아닌 기업에 집중하라! 하락장 대응은 어떻게해야될까?

by Shaq_Fun 2022. 2. 7.
반응형

* 텔레그램 : https://t.me/repeatandrepeat 

 (함께 공부하는 텔레그램 채널입니다. 주식 공부하시는 분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 요즘과 같이 장이 어려울 때,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10일 전 영상이지만, 두고두고 볼 가치가 있는 박성진 대표님의 말씀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링크는 하단에 기재하였습니다^^


1. 많은 사람들이 급락이 언제쯤 끝나는지를 궁금해하는데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다.

-> 급락이 끝나는 즉, 저점을 찾아 매수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이는 알 수 없다.

2. 투자를 20년 넘게 했고, 개인투자자로도 2019년까지 투자를 했었다. 그 기간 동안 저와 함께 10년 넘게 투자를 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지금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 자산가가 되었다. 그 친구들 중에서 시장의 타이밍을 예측해 고점에서 모두 주식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고, 또 바닥에서 주식을 왕창 사서 부자가 된 사람은 내 주위엔 한 명도 없다.

 -> 심지어 마이너스 수십 프로 상태까지 갔음에도 결국에는 모두 그 이상의 수익을 올렸음을 설명한다. (단, 모든 기업이 그렇게 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3. 2019년 하반기 자문사를 설립하고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로 급락을 맞이하고 제가 운영하는 펀드 또한 -30% 이상의 손실이 났지만, 저평가되어 있고 좋은 기업이라면 시장이 정신을 차리면 용수철처럼 주가가 다시 튀어 오른다.

 

-> 2020~21년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수많은 종목들이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그 이후 더 높은 폭으로 오른 종목이 많다.

4. (홍진채 대표님) 코로나 수혜주 하면 대부분 진단키트나 치료제 쪽을 많이 떠올리시는데, 그때 화학주들 실적이 잘 나온 경우도 많았다. 포장,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으면서 관련 수요가 확 늘어나면서 스프레드가 벌어지며 수익을 크게 벌어들인 것.

 

-> 이런 경우와 같이 위기가 오더라도 본업을 잘하고 + 외부 수혜까지 오는 기업들은 실적이 좋을 수 있다.


Q. PBR 0.2 배라고 해서 진짜 싸다! 고 해서 들어갔는데 PBR 0.1배가 되듯이, 그냥 마냥 싸다고 들어갔다가 뒤돌아보니 싼건 이유가 있었네!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럴경우는 진짜 싸다고 판단하는 박대표님만의 노하우를 살짝 알려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A. 기업을 보는 관점에 따라 싸다 비싸다 기준이 다를 것. 기업의 본질, 목적을 생각하면 '지금보다 미래에 이익을 더 벌 수 있는가 없는가?' 즉, 2~3년 뒤의 미래 이익을 예측하여 주가를 산정하여 싼 가격인지를 고민했다.

이전 전에 투자했던 여행사도 그렇고 지금 투자하고 있는 의류회사도 그렇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려고 하는데, 이 브랜드가 히트할지 안 할지 확신할 순 없지만, 그간 기업의 행보를 보면 저력이 있는 회사라서, 매출이 2배 정도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고, 이런 것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은 가격대라 투자를 진행함.

$\frac {정상화 시 가치+\ 신규\ 미래\ 증익\ 가치}{현재 가격}$정상화시 가치+ 신규 미래 증익 가치 현재 가격​​

이런 식으로 현재 이익이 아니라 미래 이익 대비 싼 지 비싼지 검토하여 투자. (향후 2~3년 실적 예측)

-> 싸게 주식을 산다는 것은 싸게 사서  종래엔 비싸게 팔고자 하는 것이 본질이다. 즉, 지금은 싼데 앞으로 비싸질 요인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며, 이는 결국 기업의 이익이 현재 대비 더 늘어날 수 있는지 (또는 회복할 수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5.위기 때 모든 기업이 다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코로나 때 2개 기업 정도 매도하였음.

  정상적인 경우였다면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었으나, 코로나가 터지면서 환경이 급변해서 판단을 다시 하게 해서 매도 결정 (차입금이 많아서 그 위기를 견딜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이 안됨)

6. 코로나 이후 정상회복을 하더라도 주가 흐름은 이전과 다를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 후  최대 3년 기다리겠다고 생각하고 투자했던 예전 항공사 (참 좋은 여행)는 8개월 만에 기대 가격 이상으로 올라와서 수익실현을 했지만, 비슷한 아이디어였던 CGV 같은 경우는 주가가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

​-> 모든 기업의 주가를 다 맞추면서 수익을 낼 수는 없기 분산 투자가 중요하다.

7. 지금 폭락장이라 힘들어하시는데, 폭락장보다 더 힘든 시기는 '다른 주식들은 가는데, 내 주식은 안 갈 때'입니다.

​심리적으로 이 상황이 폭락장보다 더 힘들다. 그런 시기가 작년 21년 하반기였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작년 하반기가 지금보다 더 힘들었다.

-> NFT, P2E를 비롯 메타버스 종목들에 자금이 쏠리면서 소외되는 종목이 많았다.

8. 하지만, 이는 주식을 하다 보면 흔히 겪는 일이다. 어떨 땐 삼성전자만 오르고, 어떨 때는 2차 전지, 바이오, 게임주, NFT 등 그런 시기가 다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내가 공부를 해보고 나서 내가 잘 몰라서 투자를 못한 거기 때문에 이런 건 몇 배를 가든 간에 별로 아쉽지 않다. (내 것과 내 것이 아님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9. 그러나 정말 아쉬운것은 내가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기에도 좋다고 판단했는데 약간의 가격차이 (10~20% 차이) 때문에 투자를 안 하고 펀드에 편입을 안 한 경우도 생기는데, 그 경우엔 정말 아쉽다.

10. 공모주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기업들이 상장할 때 -> 가장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을 때 상장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유리할 때 상장하는 게 아니라 기업에게 유리할 때 상장한다. (ex: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 결정)

+ 재무제표에 주관적인 회계 요소가 들어갈 수 있으므로 상장 시기에 맞춰서 조절을 할 수 있다.

Q. (홍대표 님 질문) 분산 투자하실 때 비중을 결정하는 기준이나 원칙이 궁금합니다.

A. 종목당 10~15%를 넘기는 경우는 드물며, 보통 3년에 2배를 기대하는 기업이 기준인데, 그보다 높은 3년에 3배, 4배 가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일반 비중보다 더 높게 잡아야 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보통 10 종목 정도 가져가고, 비중이 높은 기업은 15%, 낮은 건 5%이다.

근데 주가와 실적이라는 게 사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기대를 높게 해서 비중을 많이 실은 종목이 꺾이면서 수익률을 깎아먹기도 하고 큰 기대 안 하고 5% 담은 기업이 높게 상승하기도 한다. 이것을 매번 맞추는 건 신의 영역. 따라서 운이 좋아 잘 맞아떨어질 때는 연간 수십%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고, 틀리더라도 나쁘지 않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함.

11. 주목하는 업종 (싼 기업이 많아 보이는 섹터): 건설업, 음식료, 조선은 현재 업황이 바닥을 치고 장기적으로 업황이 좋아질 산업들 + 지주사

그리고 현재 실적이 많이 깨져있는 (물류비) 기업들 중에 물류비 정상화되면 실적 좋아질 기업들을 투자 검토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12. 당부의 말씀. 사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언제든 (고점 대비) 10~20% 하락은 숱하게 찾아온다. 사실 이걸 못 견디면 투자를 하기 어려움.

-> 이러한 변동성에 대한 대가가 높은 주식 수익이 아닌가 싶음

 

급락이 언제 끝날지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고민해보시는 게 맞음.

(자책하시지 마라. 제가 가진 기업들도 30~40%씩 빠지는 경우가 나온다.)

 

[심층인터뷰] 시장이 아닌 기업에 집중하라! 좋은 기업 찾는 노하우 f. 이언투자자문 박성진 대표 - YouTube

 

반응형

댓글